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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때는 로또인 줄 알았는데"…허탈한 서민들 줄줄이 '백기'

주식2026. 3. 7.조회 0추천 0
"한때는 로또인 줄 알았는데"…허탈한 서민들 줄줄이 '백기'

📰 기사 요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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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 분양가 더 오른다
기본형 건축비 4년 내리 상승
사진=게티이미지뱅크
사진=게티이미지뱅크

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가격 상한을 구성하는 주요 항목인 기본형 건축비가 수년째 고공행진하고 있다. 서울 강남 3구(강남·서초·송파구) 용산구 등 규제지역과 공공택지 내 새 아파트 분양가 상승 압력도 커졌다.

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기본형 건축비는 ㎡당 222만원(3.3㎡당 733만원)으로 집계됐다. 직전 발표 시점인 지난해 9월(217만4000원)보다 2.12% 올랐다. 고시 시점 이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단지는 이 비용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산정해야 한다.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, 가산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자치단체 분양가심사위원회가 결정한다.

기본형 건축비는 2022년 3월(185만7000원) 이후 단 한 번의 하락도 없이 오르고 있다. 3년 전인 2023년 3월(194만3000원)과 비교하면 14.3%(27만7000원) 상승했다. 3.3㎡로 환산하면 약 91만4100원이다. 단순 계산으로 전용면적 84㎡ 한 채 공사비가 3년 새 2300만원가량 높아진 셈이다. 공용부 등의 면적까지 포함하면 공사비 상승폭은 더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.

공사비가 오르면서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공급가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. 2024년 초 분양한 서울 반포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분양가는 3.3㎡당 6705만원이었다. 이달 분양을 앞둔 인근 오티에르반포의 예상 분양가는 3.3㎡당 8000만원에 달한다. 초고가 지역뿐 아니라 강동구 고덕강일,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도 압력을 받고 있다.

분양가상한제 지역마저 절대가격 부담이 커졌는데 대출 규제가 강화되며 자금 동원력이 부족한 실수요자의 청약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.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청약통장(주택청약종합저축·청약예금·청약부금·청약저축) 전체 가입자는 2618만4107명으로 집계됐다. 2024년 말(2648만5223명) 대비 30만1116명 줄었다.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“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요자의 자금 마련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금융 지원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”고 말했다.

이유정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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